코코넛오일과 기생충
기생충은 두 그룹으로 분류되는데 하나는 촌충이나 회충같은 충(worms)류고
하나는 원형 동물인 단세포 생물이다.
이런 기생충들은 동물과 인간의 소화체계에 큰 영향을 주게 된다.
이런 기생충은 어디에나 존재하고 있고 숙주로 들어갈 기회만 노리고 있는데
흐르는 물이나 호숫물 등 지표수, 심지어는 처리된 수돗물에까지 기생충이 있다.
특히 방어 능력이 약한 노약자나 어린아이, 특히 후천성 면역결핍증 환자에게
감염이 많이 관찰된다.
편모충은 성적인 접촉, 위생이 나쁜 사람과의 접촉, 손과 입을 통한 접촉,
요리자들이 손을 완전히 깨끗하게 씻지 않았을 경우 감염될 수도 있는데
길에서 신발에 묻은 동물의 오물을 통해서도 집에 들어올 수 있다.
비록 감염의 극심한 증상이 나타나지 않더라도 동물이나 사람이
이에 감염이 되어 있을 수도 있는데
미국의 존즈 홉킨즈 의과 대학 연구에서는 병원 입원환자의 전체 혈액을 검사한 결과
무려 20%가 이 기생충에 대한 항체를 갖고 있다는 결과를 얻었다.
증상으로는 감기, 과민성 대장증후군, 알러지, 만성피로 증후군으로 오진되기도 하는데
급성인 경우 다음과 같은 증상 중의 하나 또는 그 이상이 심하게 나타난다.
설사, 병에 걸리기 전 으스스한 한기, 무력, 복부경련, 체중감소, 구토, 두통, 식욕부진,
복부 팽만감, 위장에 가스가 참, 변비, 구토, 발열, 편모충 감염 또는
후유증으로 인한 이런 소화기 계통의 약화의 결과는 중요한 영양분의 흡수불량을 일으켜
피로가 누적되게 되고 이는 다시 만성피로 증후군을 유발시키지만
진단이 잘못되면 그 원인을 알 수가 없게 되는 것이다.
어떤 두 집단 연구에서는 실제로 만성피로 증후군으로 판정된 환자들을 정밀 조사하였더니
약 46%~ 61%가 편모충 감염이 원인이었다는 것이 밝혀졌다.
동물의 실험에서 코코넛 오일의 중쇄 지방산은 이 편모충의 감염에 대해
효과적으로 방어한다는 것이 밝혀졌다.
매일 일정량의 코코넛 오일을 먹으면 이런 편모충들이
체내에 기반을 잡기 전에 퇴치를 할 수 있다.
또한 코코넛 오일은 음식이나 피부를 통해 흡수가 된 후
에너지로 빨리 전환되어 만성피로 증후군에도 도움을 준다.
실례로 인도에서는 두피의 충류와 내장의 기생충을 제거하는 민간요법으로
코코넛 오일을 옛날부터 이용해 왔다.